조금 지난 날이지만 너무 좋았던 기억이라 꼭 남겨두어야겠다 -

 

 

 

 

주택을 개조해서 작은 술집으로 만들었다.

아담한 크기와 목재들이 풍기는 분위기, 그리고 내가 찾아간 밤이 되어가는 저녁엔 작게 빛을 내는 따스한 조명이

이 공간 참 좋구나~ 느끼게 해줬다.

 

 

 

 

이야기가 있는 곳

 

 

 

 

맛있는 맥주를 먹어본 기억이 손에 꼽는 나는 어딜가나 맥주엔 큰 기대 안 하는데

여기 맥주 정말 맛있다.

 

 

 

 

안주도 깔쌈한게 정말 내 취향 저격 ^^**

 

나중에 내 공간에 누군가를 초대한다면 딱 저렇게 대접하고 싶다

 

 

 

 

비오는 날에 처마 밑에서 부슬 부슬 오는 비를 보니

더 잊지 못할 기억이 된 것 같네

 

대기 줄이 후덜덜한 곳

내가 갈 때만은 너무 길어지지 말아줘 ㅜ_ㅜ!

 

 

 

F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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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으로 가는 길

마지막으로 들른 곳은 내상사입니다.

인터넷에 검색해보고 무지 기대를 한 곳이었어요.

근데 기대에는 못미쳤던 거 같아요 ..^_T

날이 너무 습해서 그랬나?



전나무가 굉장히 많습니당

전나무 향이 폴폴 나요







제대로 무서우셔서 맘에 듭니다 ㅎ_ㅎ;ㄷㄷ






Good idea !



진짜 그림같지 않나효




이제 집으로 갑시다 !





FIN!




어제 못갔던 동백회관을 오늘 아점겸으로 왔습니다.




처음에 주는 단호박죽

이 이후에는 사진을 못 찍었어요.

워낙에 음식이 많이 나오기도 하고

아 - 일주일동안 음식을 너무 많이 먹어서 ㅋㅋㅋㅋㅋㅋㅋ이제 음식이 질렸어요.





산낙지는 그냥 제가 좋아해서 찍었습니당

산낙지 맛을 좋아하는 게 아니라 그냥 산낙지가 입안에 붙는게 재밌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전복도 어젠가 그제 허벌나게 먹어서 감흥이 없습니다....


회도 나왔구 삼합도 나왔구 연어, 훈제오리 등등 엄청 많은 밑반찬같은 요리들이 나왔어요.

근데 그닥 추천은 안 하고싶어요.

음식이 하나 하나 막 맛있진 않았어요 ㅠ.ㅠ




마지막 여행지 전북 변산으로 왔습니다 !



입맛이 완전 바뀌었어요. 젤리 싫어했는데 젤리가 너무 좋아요 ㅠ.ㅠ


조금 쉬다, 밖으로 나갑시다 !




쉬다 나왔더니 해가 지고있네요.



앗 ! !

일몰 ! !

일몰을 더 제대로 찍기 위해 위로 뛰어갔습니다.

뛰어가는 동안에도 해가 떨어지는게 보여요 ! !






으아아악 안녕...





구름이 정말 예술이던데요





이사진 예쁘죠 !








좋아하는 사진이예요 ! !





자 이제 저녁을 먹으러 갑시다.

마지막 저녁은 ~

@@ 조개구이 @@




2층 밖에서 먹었어요 @"@




앗 찍고보니 초점이 나갔네요

















불꽃놀이도 했어요 킠킠




 

마지막 밤입니다




원래 1박 2일에 나왔던 동백회관을 가려고 했는데 그곳은 9시에 영업종료라 내일 아침에 먹기로 하고 그 옆집으로 들어갔어요.



서대회. 처음 먹어봅니다.

너무 달았어요...ㅠㅠ

근데 뭔가 맥주랑 어울리는 맛이에요.

처음으로 술을 곁들인 식사였네욬



갈치구이 ! !







냠냠~ >_>




FIN!

전복을 먹고 내려오면서 잠깐 내린 곳이에요.

다른 분들도 이곳에서 내려서 사진찍으시던데

정말 명당임 ! >_>

(이곳이 어딘지는 정확히 모르겠어요 ㅠㅠ)



와. 사진만 봐도 탁 트이지 않나요?

보정하나도 하지 않은 사진인데...

실제로 보면 이것보다 더 밝고 청아하고 깨끗하고 시원해요 ! !







거짓말같은 색깔이죠 !





사진찍고 어딘가에 도착했는데



갔더니 개들이 엄청 반겨줬어요.

새로운 사람들이 자주 안 와서 그런가?

짖지도 않고 너무 착했음.

계속 따라오고 꼬리 흔들고 애교부리고





나는 너희들이 귀엽지만 조심스럽게 쓰다듬는게 내 한계야 ㅠㅠㅠ




향일암에 왔습니다 !




자... 이 계단은 시작일 뿐

올라가도 계단 계단 계단의 연속입니다.



단청 !

중학생때 과제하느라 단청에 관한 책을 샀었는데, 그림만 참고하고 책꽂이에 꽂아둔지 몇년짼가요...

절이나 궁에서 단청을 볼 때마다 너무 아름다워서 몇 초는 보고 있다가

'집에가서 단청 책 꼭 읽어봐야지.' 하고는 집에오면 또 까먹습니다.

지금은 이 글을 포스팅하면서 생각난김에 책을 아예 꺼내 옆에 두었어요 !

자기전에 읽어보고 자야겠습니당





이게 뭘까요?

전 그냥 눈에 잘 띄지 않아서 지나칠뻔했어요.



거북이예요 !  ㅋㅋ


거북이 등이나 머리에는 100원짜리 동전이 올려져 있더라구요.

저도 왠지 마음에 드는 거북이의 머리 위에 100원을 올려놓고 소원을 빌어봅니다.

'로또 당첨되게 해줘.'

몇 시간 전에 왠지 삘이 온다며 이번주에 로또를 사야겠다고 마음먹었거든요.

그치만 딱 이번만 빼고 제 소원의 우선순위는 건강이에욥 ! !




정말 어디에나 거북이가 있어요.

아니 여기에도 거북이가? 하고 피식거리게 됩니다.






큰 바위에도 어떻게 철썩 철썩 동전을 올려놨네요.



개인적으로 정말 맘에드는 사진입니다 ! !




향일암 ! 소박한 절이었지만 가는 길이 재밌고 예쁜 절이었어요.





F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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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 ! 오늘은 거제를 떠나 전남 여수로 출발합니다 !




여수의 이순신 대교가 보여요.



숙소 도착 ! 여기도 이런 나무가 많네



숙소에 짐을 풀고




밥을 먹으러 갑니다 !




호텔에 전복요리 가게를 문의했더니 아와비를 소개해주셨습니다.

그냥 네☆버 검색하신 거 같았는데

ㅋㅋㅋㅋ아무튼 이 근처에 전복가게가 아와비가 대표적인 거 같았어요.

차를 타고 꽤(?) 갔습니다.





밑반찬이 훌륭해요 ! !



얘네 살아있어요 ㄷ ㄷ



드디어 나왔다 ! 전복 >_>



죽집 전복죽엔 전복이 도대체 얼만큼 들어갈까요 . .





초장에 찍어서 한 입 !






이번엔 기름장에 찍어서 한 입 !




전복에 초점이 잡혀야하는데 자꾸 젓가락에 잡히네요 ㅎ_ㅠ

들고 찍고 힘드롸야




전복죽이 나왔습니다 !

와 ㅋ ㅋ ㅋ ㅋ

먹고 당장 나가서 농사일에 힘좀 써야할 거 같은 비쥬얼이에요






전복을 더 시켰어요 ..............................



마지막 몇 숟갈은 전복을 올려서 냠냠 *^^*




앗 ! 이건 좀 사실감이 느껴지시나요 !


 


메뉴판 참고하세요 !

전복을 언제 이렇게 실컷 먹어볼까요 ~_~ 굿!

 


 




계속 비가 오네요 . . .

저녁으로 회를 먹으려 했지만 문 연 곳이 많이 없어서

뽈락구이로 결정!

차를 타고 꽤 멀리 갔어요.




뽈락구이 !

많이 먹어도 전혀 느끼하지 않구요

거의 無맛이 가까운ㅋㅋㅋㅋㅋㅋㅋㅋ담백한 맛이에요.

좋아요 좋아요 !



앗 김이 서렸네




참돔도 먹었어요!

입에 쫙쫙 붙는게 맛있어요

참돔 머리를 탕에 넣지 말고 구워서? 튀겨서? 달라고 했는데

와 진짜 꼬소하고 맛있더라구요


.

.

.

이곳은 거제의 해미락이란 가게에요.


전에는 식당 가면 이것 저것 정보 전해드리려 했는데

이번 여행에는 그러질 못했네요 ㅠ.ㅠ

죄송합니닷




경상남도 거제로 왔습니다.

여기는 야자수인지 야자수같이 생긴 나무인지 많네요 ㅎㅎㅎ




점심을 먹으러 왔는데

비가 오는 날에는 횟집이 장사를 거의 안 한대요.

가게 주인 아저씨가 비오는 날엔~~무어라 말씀하셨는데 저는 비몽사몽이라 잘 듣지 못했습니다...ㅋ



점심을 먹고 배를 타고 외도 보타니아로 갈겁니당 !



문 연 식당으로 들어갔어요.

물회와 해물탕을 시켰습니다.



그득그득



초장 맛이 너무 달아요 ㅠ.ㅠ

그래도 회니까 아잡아잡



가리비 맞나?

맛있습니다 !



배 타는 시간이 될 때까지 잠시 취침 . . .








왠지 이 갈매기를 보고 혁1오의 후1카 가 생각났어요.





와현에서 외도 보타니아까지는 배를 타고 10분 남짓 정도 걸립니다.



외도라는 섬을 누가 통째로 사서 이렇게 꾸며놓은거래요.

관리비 엄청 들게따



멋있죵



이건 좀 무섭나용



정말 예쁘고 신기한 꽃들이 많아요 !

출사지로도 좋은 곳 인 거 같아요.

꽃들이 너무 예뻐서 사진 잘 못찍는 전데도 좋은 사진 많이 건진 거 같애요 ㅎㅎㅎ







이건 제가 제일 맘에 든 식물 '꿩의 비름' 입니다 ㅎㅎ



바다도 보이구요

섬이니깐!

ㅋㅋㅋㅋ



역시 이런 곳에선 꼭 팥빙수 먹어줘야 합니다.

예전에 부산 태종대에서 먹었던 팥빙수에는 정육면체 젤리가 없어서 아쉬웠는데

여기엔 있어서 좋았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진이 너무 많아서

외도에서 찍은 식물 들은 따로 글을 써야겠습니다 !

연인끼리, 가족끼리, 친구끼리 누구랑 와도 너무 좋은 곳 인거 같아요 >_> ♥




외도 보타니아 식물들 구경하러 가기 ↓

http://aprilmon27.tistory.com/78




F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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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에 왔습니다 ^~^

처음에 대게 가게가 다 문 닫은 라인으로 들어와서 뭐야 ㅠㅠ하고 돌아가려는 찰나에 어떻게 어떻게 해서 대게파는 곳으로 들어왔어요.

 


얘네들이 대게입니다.

무지무지 비싸요. 기억은 잘 안 나는데 한 마리에 7만원 이랬나..

지금은 대게 철이 아니라서 요놈들은 러시아산이라 합니다.





전 여태까지 대게가 커서 대게인줄 알았어요.

그게 아니라 다리모양이 대나무처럼 곧다고 해서 대게래요!

대나무 죽자를 써서 죽해라고 하고 대해, 발해라고도 한다고해요




얘네는 홍게예요.



배가 고파서 밑반찬을 남김없이 클리어 - ☆



드디어 게가 나왔습니다 ! !





ㅎㅎㅎ



앗 초점 실패




이게 진심 극강 꿀맛..

진짜...

하...

잊혀지지않는 맛..



핥핥핥



크레미같네




게다리살이 한번에 쫙!




내가 여태까지 먹었던 시원한 탕/국 중에 1위가 부산가서 먹은 재첩국이었는데

2위는 너로 정했다. 1위 탈환은 실패

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치만 진짜 너어~~~~무 시원함




쓱쓱 싹싹



클리어 !







FIN!










여기 바다 진짜 푸르고 좋았는데 사진을 별로 안 찍었네 ㅠ^ㅠ



양양에서 묵었던 곳

쏠비치 콘도

호텔에서는 바다가 좀 멀리 보이고 콘도에서는 직빵!



요로케




요로케




저녁은 바베큐.........!

노래들으면서 먹었다

진짜 그림같은 풍경이었당







한 번에 왕창 가져와서 먹기 ㅎㅎㅎㅎ

저기 오른쪽에 초코케잌 진짜 맛있었다~♡♡♡♡♡








여긴 호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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